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남북경제협력협회 (엮은이)평사리2023-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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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20,000원
30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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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2010년 남북 경제 협력이 중단되기 전, 7인의 중소기업인이 북한의 내륙 지역에서 어떻게 사업했는지를 기록한 인터뷰집이다. 정치와 외교적인 리스크 관리 외에도, 지하자원, 농산물, 수산물, 의류와 생수 등 상품마다 고유한 생산과 품질, 물류와 통관, 금융과 투자,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경영의 측면에서 어떻게 수행했는지 그 생생한 드라마를 들을 수 있다. 남북 경협의 1세대 선구자들이 쌓은 경험이 미래 남북 경협 기업들의 자양분으로 다시 살아나기를 기대한다.
목차
책을 펴내며
1장. 냉철한 사업가 마인드가 원칙이다
석탄 전용 항만을 건설하는 역발상의 전략 ― 이영성
2장. 깐마늘로 수십억을 벌었다
인센티브 임금을 주고 수매가를 높인 ― 김용관
3장. 의류 위탁 가공은 동남아보다 압도적이다
중국에 완성 공장, 동남아에 리스크 분산 생산 기지 ― 정태원
4장. 남북 상생과 생태공동체 모델을 만들자
북한 천연기념물, 강서약수를 상품화한 ― 김영미
5장. 경협 기업은 세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
북한 현지에 공장을 짓고 식품을 해외에 팔고자 한 ― 정경진
6장. 보수적이고 장기적인 접근이 리스크를 줄인다
중계 무역으로 리스크를 줄인 경협 컨설팅 전문가 ― 이종근
7장. 신뢰하면 70퍼센트는 성공이다
북한 동해안 수산물의 독점 반입권을 확보한 ― 윤범석
주요 용어 해설
남북 경제 협력의 흐름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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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글
평화의 길은 따로 없습니다. 평화가 곧 길입니다. 전쟁이 일어나도 안 되지만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을 없애는 것, 그것이 평화의 길입니다. 여기 상인의 현실 감각으로 남북 간의 대립과 긴장의 벽을 허물고자 했던 남북 경협인들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국회의원)
대화조차 어려운 남북 관계의 현실에서 이 책은 재개될 남북 교류의 주춧돌이 될 것입니다. 남과 북을 오가며, 북측 인사들과 부딪치며 남북 경협의 역사를 써 온 귀중한 경험들이 담겨 있습니다. 반드시 다시 시작될, 다시 열려야만 할 남북 경협의 소중한 지침서가 되기를 바랍니다.
- 이종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
남북 경제 협력이 아득히 먼 옛 화석처럼 인식되든, 엄동설한 대지에 봄을 기다리는 씨앗처럼 인식되든, 활발했던 경협의 경험은 민족사의 찬란한 한 페이지입니다.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이 그랬던 것처럼, 이 책은 남북 경협이 역사의 ‘패배자’가 아니라 ‘선구자’임을 여러 사례로 보여 줍니다.
- 배기찬
남북 경협은 잘사는 한반도를 꿈꾸며 평화 통일을 대비하는 희망을 가지게 했습니다. 남북 경협은 상호 간의 신뢰 구축과 번영과 통일을 준비하는 평화 만들기 사업이었습니다. 5・24조치와 개성공단 폐쇄 이후 이 책이 남북 경협인들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합니다.
- 김의중 (인천통일교육협의회 회장, 감리교 원로목사)
남북 경협 기업인들의 성공과 좌절을 담은 이 책은 십여 년 전인 2010년까지 남북 경협의 현장을 누비던 중소기업인들의 생생한 이야기입니다. 경협 기업인들이 각자의 영역에서 남과 북이 협력하면 세계적인 경쟁력을 창출할 수 있다고 믿고 실천한 흔적이 이 책에 담겨 있습니다.
- 윤승길 (단군민족평화통일협의회 공동대표/사무총장)
남북 평화와 공동 번영을 위해 지금 우리가 준비할 일은 남북 경협! 치열한 기업가 정신으로 남북 경협의 길을 걸어온 7인의 체험기를 적극 추천합니다.
- 강병수 (인천바보주막협동조합 이사장, 전 인천광역시의회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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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및 역자소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엮은이)
1997년 설립된 경기도 공공 기관으로 경제・과학 발전을 견인하는 맞춤형 지원 기관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미래 기술을 통한 신성장 동력 창출,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지역・특화산업 고도화, 기업 및 과학기술 정책 연구 등으로 경기도의 중소기업 성장과 과학기술 진흥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작 : <지금 우리가 다음 우리에게>
남북경제협력협회 (엮은이)
남북 경협 재개, 5·24조치 해제, 피해 기업 지원을 위해 2013년에 구성된 ‘남북경협기업 비상대책위원회’의 명맥을 이어 2015년 11월에 설립한 통일부 산하 비영리 단체이다. 북한과의 다양한 비즈니스 영역을 개척했던 기업인들의 경험과 축적된 노하우,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남북 경협의 재개를 대비한 비즈니스 활동 지원과 교육 및 컨텐츠 개발을 위한 연구 활동을 하며, 경협 중단으로 인한 피해 받은 기업의 지원 사업 등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최근작 : <지금 우리가 다음 우리에게>
출판사 제공 책소개
책소개
2010년 남북 경제 협력이 중단되기 전, 7인의 중소기업인이 북한의 내륙 지역에서 어떻게 사업했는지를 기록한 인터뷰집이다. 정치와 외교적인 리스크 관리 외에도, 지하자원, 농산물, 수산물, 의류와 생수 등 상품마다 고유한 생산과 품질, 물류와 통관, 금융과 투자,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경영의 측면에서 어떻게 수행했는지 그 생생한 드라마를 들을 수 있다. 남북 경협의 1세대 선구자들이 쌓은 경험이 미래 남북 경협 기업들의 자양분으로 다시 살아나기를 기대한다.
목차
책을 펴내며
1장. 냉철한 사업가 마인드가 원칙이다
석탄 전용 항만을 건설하는 역발상의 전략 ― 이영성
2장. 깐마늘로 수십억을 벌었다
인센티브 임금을 주고 수매가를 높인 ― 김용관
3장. 의류 위탁 가공은 동남아보다 압도적이다
중국에 완성 공장, 동남아에 리스크 분산 생산 기지 ― 정태원
4장. 남북 상생과 생태공동체 모델을 만들자
북한 천연기념물, 강서약수를 상품화한 ― 김영미
5장. 경협 기업은 세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
북한 현지에 공장을 짓고 식품을 해외에 팔고자 한 ― 정경진
6장. 보수적이고 장기적인 접근이 리스크를 줄인다
중계 무역으로 리스크를 줄인 경협 컨설팅 전문가 ― 이종근
7장. 신뢰하면 70퍼센트는 성공이다
북한 동해안 수산물의 독점 반입권을 확보한 ― 윤범석
주요 용어 해설
남북 경제 협력의 흐름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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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글
평화의 길은 따로 없습니다. 평화가 곧 길입니다. 전쟁이 일어나도 안 되지만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을 없애는 것, 그것이 평화의 길입니다. 여기 상인의 현실 감각으로 남북 간의 대립과 긴장의 벽을 허물고자 했던 남북 경협인들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국회의원)

대화조차 어려운 남북 관계의 현실에서 이 책은 재개될 남북 교류의 주춧돌이 될 것입니다. 남과 북을 오가며, 북측 인사들과 부딪치며 남북 경협의 역사를 써 온 귀중한 경험들이 담겨 있습니다. 반드시 다시 시작될, 다시 열려야만 할 남북 경협의 소중한 지침서가 되기를 바랍니다.
- 이종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

남북 경제 협력이 아득히 먼 옛 화석처럼 인식되든, 엄동설한 대지에 봄을 기다리는 씨앗처럼 인식되든, 활발했던 경협의 경험은 민족사의 찬란한 한 페이지입니다.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이 그랬던 것처럼, 이 책은 남북 경협이 역사의 ‘패배자’가 아니라 ‘선구자’임을 여러 사례로 보여 줍니다.
- 배기찬

남북 경협은 잘사는 한반도를 꿈꾸며 평화 통일을 대비하는 희망을 가지게 했습니다. 남북 경협은 상호 간의 신뢰 구축과 번영과 통일을 준비하는 평화 만들기 사업이었습니다. 5・24조치와 개성공단 폐쇄 이후 이 책이 남북 경협인들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합니다.
- 김의중 (인천통일교육협의회 회장, 감리교 원로목사)

남북 경협 기업인들의 성공과 좌절을 담은 이 책은 십여 년 전인 2010년까지 남북 경협의 현장을 누비던 중소기업인들의 생생한 이야기입니다. 경협 기업인들이 각자의 영역에서 남과 북이 협력하면 세계적인 경쟁력을 창출할 수 있다고 믿고 실천한 흔적이 이 책에 담겨 있습니다.
- 윤승길 (단군민족평화통일협의회 공동대표/사무총장)

남북 평화와 공동 번영을 위해 지금 우리가 준비할 일은 남북 경협! 치열한 기업가 정신으로 남북 경협의 길을 걸어온 7인의 체험기를 적극 추천합니다.
- 강병수 (인천바보주막협동조합 이사장, 전 인천광역시의회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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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및 역자소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엮은이)
1997년 설립된 경기도 공공 기관으로 경제・과학 발전을 견인하는 맞춤형 지원 기관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미래 기술을 통한 신성장 동력 창출,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지역・특화산업 고도화, 기업 및 과학기술 정책 연구 등으로 경기도의 중소기업 성장과 과학기술 진흥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작 : <지금 우리가 다음 우리에게>
남북경제협력협회 (엮은이)
남북 경협 재개, 5·24조치 해제, 피해 기업 지원을 위해 2013년에 구성된 ‘남북경협기업 비상대책위원회’의 명맥을 이어 2015년 11월에 설립한 통일부 산하 비영리 단체이다. 북한과의 다양한 비즈니스 영역을 개척했던 기업인들의 경험과 축적된 노하우,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남북 경협의 재개를 대비한 비즈니스 활동 지원과 교육 및 컨텐츠 개발을 위한 연구 활동을 하며, 경협 중단으로 인한 피해 받은 기업의 지원 사업 등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최근작 : <지금 우리가 다음 우리에게>
출판사 제공 책소개
남북 경협 기업가들의 오래된 미래
이 책은 2010년 남북 경제 협력이 중단되기 전, 7인의 중소기업인이 북한의 내륙 지역에서 어떻게 사업했는지를 기록한 인터뷰집이다. 정치와 외교적인 리스크 관리 외에도, 지하자원, 농산물, 수산물, 의류와 생수 등 상품마다 고유한 생산과 품질, 물류와 통관, 금융과 투자,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경영의 측면에서 어떻게 수행했는지 그 생생한 드라마를 들을 수 있다. 남북 경협의 1세대 선구자들이 쌓은 경험이 미래 남북 경협 기업들의 자양분으로 다시 살아나기를 기대한다.
남북 경제 협력의 봄을 준비하는,
청년 기업인들에게
1세대 남북 경협 기업가들 7인의
북한 내륙 무역 진출 경험담
이 책은 2010년 5.24조치로 남과 북의 경제 협력이 중단되기 전까지, 남한의 중소기업가들이 북한과 어떻게 사업해 왔는지를 인터뷰 방식으로 기록한 책이다. 특히, 개성공단을 벗어나, 평양권역의 남포와 사리원과 해주, 두만강과 동해안의 나진과 원산, 그리고 중국과 교역이 활발한 신의주 등 북한 내륙으로 진출하여 직간접적인 투자와 거래를 성사시켰던 중소기업 7곳의 격정 드라마를 담았다.
상품 수입에만 머물지 않고, 역으로 대동강 초입에 있는 대안항에 석탄 전용 항만을 건설해, 남과 북 간의 자원 운송 인프라를 구축하려 했던, 서평에너지 이영성 대표를 우선 만나다.
마늘을 손으로 까는 단순 위탁 가공으로 독보적인 경쟁력과 수익을 얻었던, 산과들농수산 김용관 대표는 인센티브 임금제와 고수매가 정책으로 북한 노동자, 남한 농민과 함께 수익을 나눴다.
의류 완성 공장을 단둥에 세워 품질을 한 단계 올리고, 별도 생산 법인을 동남아에 설립했던, ㈜지피의 정태원 대표는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대북 사업의 대외 리스크를 분산하고자 했다.
북한의 천연기념물인 강서약수를 상품화하여 도입한, 대동무역 김영미 전무(현 바로텍 대표)에게서는 교역의 시행착오와 개선, 그리고 남북 합작 생산 공장의 건설 과정을 생생하게 듣는다.
두릅 등 식품 소싱 공장을 중국에서 나진, 원산으로 옮기고 미국 수출 길을 개척했던 승국물산 정경진 대표는 공장 관리와 소유를 현지에 맡겨서 안정적인 납품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했다.
오랫동안 남북 경협 컨설팅 전문가로 활동했던 드림이스트 이종근 대표는 중국을 거치는 중계 무역으로 수익은 낮지만 대북 사업의 리스크를 줄이는 장기적이고 실리적인 모델을 제시한다.
북한 동해안 수산물의 독점 반입권을 확보했던, 흥진교역 윤범석 이사에게서는 통관과 물류 지연으로 인한 신선도 관리 등의 난맥상을 두터운 신뢰 구축으로 극복한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인터뷰 질문은 크게 이전 사업 분야, 사업 계기와 추진 과정, 아이템과 수익성, 물량 확보와 물류 루트, 투자금 조달, 북한 현지 상대 기업, 우리 정부 설득 과정, 성과와 리스크, 경협 중단 후 상황, 다시 북한에서 사업하게 된다면 등 사업 과정 전반을 검토한다. 특히, 인터뷰 전후에 기업 선정 이유와 함께 앞으로 남북경협에 뛰어들 기업에게 주는 의미가 무엇인지를 정리해 놓았다.
말한이
김영미 | 바로텍 대표 (전 대동무역 전무)
민주노총에서 일했으며, 1999년 대동무역에서 남북 경협을 시작했다. 초기에는 들쭉술 등 주류를 들여 왔고, 곡물류와 송이버섯 등으로 품목을 확대했다. 북한의 천연기념물 제56호인 ‘강서약수’를 들여왔고, 평양 현지에 PET 병입 공장을 설립하기도 했다.
김용관 | (유)산과들농수산 대표
1985년부터 마늘 유통업을 전문으로 해 왔다. 2005년 남북 경협을 시작했고, 개성공단 인근에 마늘 위탁 가공 공장을 건설했다. 국내에서 재배한 마늘을 북한 공장에서 위탁 가공해 다시 국내로 들여온 ‘깐마늘’ 합작 프로젝트에 성공하여 200억 가까운 매출을 달성했다.
윤범석 | 흥진교역 이사
흥진교역은 주로 동해안의 조개류를 일본에 수출해 왔다. 2001년 남북 경협을 시작했고 북한산 수산물과 어패류를 반입했다. 2006년 북한 동해안의 어패류, 게류, 수산물에 대한 반입 독점권 계약을 맺었다.
이영성 | 서평에너지 대표
1900년대 초 국내 대기업 상사에 입사하여 러시아 극동 지역 주재원으로 있다가 IMF 위기 때 회사를 설립했다. 주로 철강 제품 수출입과 자원 중개 무역에서 성과를 이루었다. 2005년 북한 무연탄 반입을 시작했다. 북한과 천성석탄합작회사를 설립하였고, 해상 물류 활성화를 위해 대동강 하류 대안항에 석탄 전용 항만을 건설해 왔다.
이종근 | 드림이스트 대표
1988년 LG상사 대북 사업팀으로 실무에 참여하여, 중국 등 제3국을 통한 다자 교역 형태의 사업을 진행했다. IMF 이후 한국무역협회 수석연구원으로 활동하면서 대북 사업 컨설팅을 했다. 2008년 회사를 창업하고 북한산 무연탄을 반입하며 남북 경협을 시작했다. 2009년 의류 위탁 가공으로 영역을 넓혔고, 중국을 거치는 중계무역을 했다.
정경진 | 승국물산 대표
백화점에 귀중품 브랜드를 유통하다가 1996년 무렵 중국 현지 공장을 세워 두릅을 국내 호텔과 뷔페 시장에 4계절 납품했다. 조선족 동포를 위한 장학 사업이 계기가 되어 남북 경협을 시작했다. 나진, 원산, 사리원에 공장을 세워 북한 현지 식자재를 생산하고 국내로 반입했으며 미국 시장에 진출하고자 했다.
정태원 | 지피 대표
1991년 국내 대표적인 의류업체에 입사하여 생산 부서에서 경험을 쌓았다. 2002년 회사를 설립하여 북한 업체 여러 곳에 위탁 가공을 맡겼다. 중국 단둥에 완성 공장을 최초로 세워서 마무리 공정을 끝내고 국내에 반입했다. 완성도 높은 제품 생산으로 단기간에 100억 매출을 달성했다. 2008년 지피월드를 설립하여 동남아 생산 기지를 확보하기도 했다.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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