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세쌍둥이 #출산장려
[요즘 북한은] 북한 세쌍둥이 근황까지…“출산율 높여라” 외 / KBS 2022.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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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70 views Jun 18, 2022
우리 뿐 아니라 북한도 저출산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를 여럿 낳은 여성들을 ‘모성 영웅’이라 부르며 사회적으로 치켜세우는 등 출산율 높이기에 애를 쓰고 있는데요. 최근 북한TV에선 올해 10살이 된 세쌍둥이의 근황까지 전했습니다.
영상 함께 보시죠.
[리포트]
서로를 꼭 닮은 세 아기가 나란히 앉아있습니다
지난 2012년에 태어난 북한의 415번째 세쌍둥이.
경성, 경진, 경은입니다.
[조선중앙TV ‘415번째 세쌍둥이’ :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100돌이 되는 4월 15일을 앞두고 415번째 세쌍둥이가 태어난 것은 온 나라의 경사였습니다."]
최근 조선중앙tv는 10년이 흘러 어엿한 초등학생이 된 세쌍둥이의 근황을 전했습니다.
평양산원에서 태어나 100일을 보낸 뒤 이곳 평양육아원에서 4년간 자랐다고 합니다.
소년단원복을 입고 6년 만에 찾아온 세쌍둥이를, 당시 돌봐줬던 보육원들이 반갑게 맞이하는데요.
혜택 속에 아이들을 기른 어머니의 입가에는 웃음이 떠나지 않습니다.
[김순옥/세쌍둥이 어머니 : "우리 세쌍둥이는 복을 더 많이 타고난 것 같습니다. 우리 세쌍둥이는 육아원에서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를 두 차례에 걸쳐 만나봤단 말입니다. 그러니까 얼마나 행복둥이들입니까."]
세쌍둥이가 태어날 때마다 ‘몇 번째’라는 호칭까지 붙이며 각별한 애정을 쏟는 이유는 뭘까요?
북한은 1990년대 고난의 행군 시기와 국제 제재 등으로 경제 위기를 겪으며 인구가 급격히 줄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세쌍둥이를 강조하며 출산 장려 정책과 함께 당국의 보육과 복지 정책을 선전하고 있는 건데요.
[최정실/평양육아원 원장 : "(김일성 주석은) 세쌍둥이들이 많이 태어나는 것은 나라가 흥할 징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세쌍둥이가 태어나면 그들을 학교에 보낼 나이가 될 때까지 국가와 사회의 부담으로 돌봐주고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올해 발표된 북한의 합계출산율은 1.9명.
지난해 우리의 0.81명보단 높지만 전 세계 평균인 2.4명보다 낮은 수치로 198개국 가운데 119위입니다.
또 북한 여성들도 임신을 꺼려 출산율 높이기는 쉽지 않다는 분석입니다.
[앵커]
北 AI 교육 공들이기…“로봇한테 배워요”
이젠 AI, 인공지능을 접목한 산업이 세계적 추세가 되고 있고, 우리들 실생활에도 그 활용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요즘 북한에선 어린이들이 AI로봇의 도움을 받아 각종 로봇을 제작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AI를 어린이 교육에 적극 도입한 그 현장, 함께 보시죠.
[리포트]
살짝 어색해 보여도 로봇이 사람처럼 팔을 휘저으며 춤을 춥니다.
대학에서 개발한 어린이 교육용 로봇인데요.
학생들의 지능개발을 위해 AI,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로봇을 도입한 겁니다.
["어린이의 지능을 개발시키는 교육 기술을 배웁니다."]
한 교실엔 어린 학생들이 만든 무토양 온실 로봇과 기중기 로봇 등 다양한 종류의 로봇이 모여있습니다.
학생들은 어떻게 이 로봇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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