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January 16, 2025

북한 이탈주민의 취업 전쟁 in 서울 | 장혁 크리에이터


북한 이탈주민의 취업 전쟁 in 서울 | 장혁 크리에이터

NEADEC 동북아개발협력연구소
===
Transcript


[음악]
사실 어 어떤 직업을 갖고 사느냐가
우리 사회에서 상당히 큰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근데 북한
이탈 주민에게서 이제 취업과 진로는
그냥 단순하게 어떤 빛나는 삶을
사냐의 문제가 아니고 그냥 생존이냐
많냐 할 정도로 점유한 문제
하나입니다 어 보통 취업의 반대말을
우리가 생각할 때 실업이라는 말을
떠올리게 되는데요 북한 사회 특성상
이런 적으로 실업은 없는 사회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북한에서 사는 사람들이
취업에 대한 스트레스가 거의 없는
편이고요 취업이라는 말 자체가 사실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 사회입니다 이런
사회에서 살다고 온 사람들이네 취업에
대한 고민을 해야 되고 그것에 대한
준비를 해야 되고 또 취업한 이후에
그 취업을 지속적으로 끌어가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것은 처음 살아가는이
세상에서 거의 거의 생존의 위협을
받는만큼 처해야 문제 중에 하나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자 그러면 북한에서
거의 20대를 보내고 30대 이후에
삶을 살다가 오신 분들의 취업과
진로에 대해서 한번 짚어볼 시간인데요
우리가 보통 취업에 유리한 조건을
마련하기 위해서 본인의 커리어라는
본인의 경력 그리고 본인의 자격 이런
것들을 준비하게 됩니다 일명 뭐
라이센스와 커리어 이런 것들을 잘
관리해서 연봉이 높고 유리하고 좋은
직업을 갖는데 쓰죠 하지만 북한에서
사 온 사람들의 특징상네 그들이 하고
있던 일과 대한민국에서 하는 일이
다르기 때문에 그들이 북한에서 과거
일했던 경력과네 전문가 자격이
인정되기 어렵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북한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8년
정도 하고 대한민국에 입국을 했지만
사실상 그 8년의 경력은 인정되지
않았습니다네 물론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하고 있던 일이 다르기 때문에네
충분히 그럴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요네
it 상황이 그 정도이니 다른
직업들의 경력을 인정해 준다는 것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또한
북한에서네 전문가 직업이라고 불릴 수
있는 의사라 그가네 뭐 교사라 그가
이런 직업들이 대한민국에서 그대로
라이센스를 인정받기 어렵습니다 제
지인의 사례로 한번 설명을 해
드린다면네 북한에서 한의학을 전문하는
분이 있는데네 이분은 대한민국
입국에서 15년 동안을 면허가 없이
사실 돌파리 의사로 약을 지워주고
그런 일을 하셨대요 어찌 보면
불법적인 활동인데 그 어쩌다가
어쩌다가 국회의원의 그 병을 거쳐 준
적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뭐 이렇게
쉽게 좀 더 가능성 있게 그 라이선스
같은 시험에 도전할 기회가 생겨서네
최근에는 한의사로 정식 인정을 받아
가지고 아주 즐거운 마음으로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분도 있습니다 이렇듯
북한에서 의사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대한민국에 와서 그
경력을 인정받기 상당히 어려운
환경입니다 또한 저희 어머님 같은
경우에도 북한에서 교사회를 10년
넘게 하셨는데네 대한민국에 와서 교사
사이를 못 한다고 불만을 품으셨던
적이 없으십니다 또한 그 유사한
사례로이 국문학을 전공한 많은 교사
출신들이 있는데 대한민국에서 이제
북한과 남한의 언어의 차이로 인해서
실질적으로 교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지 못하고 그 건설 현장에 나가서
이제 그 배수가 늘리는 작업을 하시는
그런 분의 사례도 알고 있습니다
이렇듯
북한에서네 30 이후의 삶을 살다
오신 분들이 대한민국에 와서 그동안
살아왔던 삶을 인정받지 못하고 본인의
경력을 단절되는 그런 현상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고 이로 인해서 북한이 될
주민들이네 취업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는 것도 사실입니다 자 그러면 어린
시설에 대한민국에 입국한 젊은이들의
진로와 취업은 어떤지 한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네 북한에서 대한민국에
입국을 하게 되면 젊은 친구들의
경우에는 이제 중학교 고등학교 교육
시스템이 조금 다르기 때문에 대한학교
불리는 것에 가서 보충적인 교육을
받습니다네 그런데 어 제가 대안학교를
졸업한 친구들의 얘기를 들어 보니까
대부분의 의 여성들의 경우에는 간호사
직업을 원하고 남성의 경우에는 물리
치료사 직업을 원한다고 하더라고요
성별에 따라서 가야 되는 직업이
결정된 셈으로 그 직업에만 초점을
맞추고 전문적인 공부를 한다고
하더라고요 어 사실 저는 이것에
대해서 별로 나쁘게 생각하진 않습니다
왜냐면 이렇게 그 전문성을 갖춘
직업은네 그 북한 이탈 주민이라는
편견과 차별 없이 분야에서 재능을
인정받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부분이거든요 자 그러면 대한학교 가지
않고네 대학을 진학해서 다양한
선택지를 가진 학생들의 취업의 사례를
한번 좀 들어 볼 건데요네 제
주변에네 좋은 대학을 졸업하고 좋은
학과를 졸업해서 실질적으로 그 취업의
경쟁력을 충분히 갖춘 그런 사례들도
있거든요 하지만 대부분의 그 친구들이
취업을 못 하고 있습니다 어
실질적으로 정말로 좋은 직업 실내로
뭐 의사라 그가 사람들이 많이 원하는
금융권 그리고 뭐 이런데 취업한 몇
안 되는 그 친구들의 과거를 보면 그
친구들은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경우가
많았고요 그 이후에 연고대를 졸업한
경우에도 취업이 상당히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목격했습니다 가장 큰 이유라고
볼 수 있는 점은 북한 이탈 주민이
하이 스펙의 그 대학을 졸업한다고
해도 그들이 특례 입학이라는 것을
했을 가능성에 대해서 사회가인지를
하고 그들의 재능에 대해서 네거티브를
먹인다고 볼 수 있는데요 이런 부분은
북한 탈 주민들에게 이렇게 교육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 주는 좋은 취지가
오히려 악용되는 사례로 받아들여
지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실질적으로
북한 이탈 주민이라는 그런 정치성을
활용해서네 대학 좋은 대학을 다했다고
하더라도 그것만으로도 내 취업에
상당히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특별한 사례로 이제 북한 이탈
주민의 경우 이제 학업에 뛰어난
성적을 보이는 친구들이 간혹 있어요
이런 친구들은 이제 미국에 가서 내
박사까지 하고 오는 그런 좋은
경우들도 있는데요 문제는 한국사에
돌아와서 다시 취업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 이유는요 북한이 주민의
특성상 이공개 석학이 거의 없고요
이문학 쪽에서 석박을 마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들은 다시 북한학이라는
이런 그들만의 정체성 때문에 그런
학문에 국한되게 되고 이런 학문의
특성상 취업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는
걸로네 많이 목격이 됐습니다 이미
이사회 정착한지 10년이 넘는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이사에서
사회 구성원으로 제대로 살아가는데
대학만 안 조업해 충분하다 이런
얘기가 나올 정도로 대학교 진학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강합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우리가 이제
탈북을 해서 처음으로 방콕에 있는
이민 수용소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민
수용소에 들어가면 이제 한국사에 대한
막연한 희망과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데
거기서 우리가 접할 수 있는 책 중에
하나가 이제 한국사의 직업 가이드라는
책이 있어요 어 북한에서 그 경험했던
몇 한대는 직업과 달리 대한민국에서
직업의 종은 100종이 넘고 훨씬
다양한 직업이 있는데 제 경우에 그
사례로 말씀드린다면 그때 여러 가지
직업 중에서 그래서 연봉이 얼마더라
뭐 이런 것들이 많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그래서 연봉이 제일
높은 직업을 보니까 막 이렇게 뭐
전기 기능사 아든 뭐 이런 직업이
눈에 많이 들어왔던 거 같아요 이렇듯
그 우리가 처음 사회로 들어올 때이
직업에 대한 준비의 정도가 어느 정도
필요한지 이런 것에 대한 고민보다는
좀 더 그 액수라 그가 좀 더 이렇게
화려해 보이는 직업 이런 것에 대한
그 접근이 좀 더 용이하게 그 생각될
수밖에 없는 것이 북한 이탈 주민의
많은 문제들이 그리고 저희가 한하원
같은 경우에서 이제 사회 적은 교육을
받고 수려하기 전에 나름 그 성공한
정착 사례들을 이제 많이 보여 주는
시간이 있는데 그때 이제 뭐 귀농에
성공한 사례라 그가 이런 것들을 많이
접하게 됩니다 그런데 북한에서 오신
분들의 특정상 이제 농민이라는 계층은
이제 국가가 의도적으로 그 성분을
벗어나지 못하게끔 이렇게 네거티브가
존재하는 그런 직업군이 그든 그러다
보니까 이제 기능한 사례 같은 것들을
많이 들려주면 그 받아들이는 사람의
입장에서 뭐야 나 농사나 지우라는
거야 무슨 나는 좀 더 화려한 삶을
살려고 왔는데 나 뭐 염소 기르고 뭐
닭 기루 오일 기르고 이런 거 하기
싫어 이런 식으로 되게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상황이 있어요 하지만
실질적으로 직업 경쟁력이라는 거는 그
모두가 외면하는 곳에 가야지 경쟁력이
사실상 존재하는 거잖아요 우리가
대한민국 사회에 충분한 정보력이 없기
때문에 그것도 충분히 좋은 사례가 될
수 있지만 때가 적절하지 않다는
생각이 많이 들고 있습니다
그 이후에 제가 이제 한국에 정착한
이후에 직업 교육을 어 받으려고
시도했던 적이 있고 저 같은 경우에는
이제 게임 개발자 그 직업 코스를
갔었던 적이 있는데 어 저 3일을
다니고 그만뒀습니다 가장 컸던 이유가
제가 3일 정도 다니고 보니까
주변에서 함께 공부하는 그 대한민국
친구들이 사실 it 대한 거의 배경이
없는 그런 친구들이라고 그래서 어
내가이 친구들하고 같이 공부할 수준은
아닌 거 같다라고 생각해서 내
도망치던 나왔는데 어 이런 식으로 그
막연한 직업 교육보다는 보다
현실적이고 개인의 영향에 맞춘 그런
직업 교육이이 추천이 돼야 되거든요
그런데 가장 아쉬웠던 점은 또 뭐냐면
우리에게 직업 상담을 해 주시는
분들이 이제 북한 이탈주민 뭐
재단이라 그가 남북 하나 센터 이런
데서 근무하시는 분들인데 어 그분들의
취업 사례가 결국에는 그분들은 그곳에
취업한 계 취업사례 전부였을 가능성도
크거든요 그러다 보니까네 상담을 할
수 있는 영향이라다는 그냥 본인이
알고 있다는 그런 베스트를 이제
어필하는 그런 가정으로 다가올 수도
있기 때문에 사실상 그런 현실적인
그런 상담이 진행되기 어려운 환경도
있습니다 자 그래서 지금 북카 이탈
주민의 취업을 어떤 각도로 접근해야
돼야 하는 문제인데 정말로 공부를
해야 되냐 취업을 해야 되냐 이런
것들이 가장 큰 갈림길에 놓여
있거든요 그래 사실 우리가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공부는 꾸준히 해야 되는
것 중에 하나인데 북한 이탈 주민의
그런 지원 시스템을 보면 이제 학교로
지나가게 된 경우 받게 되는 교육비
지원 혜택과 취업을 하게 되는 경우에
받게 되는 이제 그 취업 보수 수당에
관한 혜택이 극명하게 갈려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공부를 하냐 취업을
하냐 이런 것에 대한 양자 태의를
강요받을 수밖에 없는 환경이고 이런
것으로 인해서 사실 학업에 그 꾸준히
이렇게 열심히 공부를 해서 좋은
성과를 낸 분들이 어 별로 많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좀 더 북한이
주민 커뮤니티에서는 어 공부를 하는
것이 조금 뜬 그름 잡는 얘기다
현실성 있게 어 남들이 깊이하는
직업에 가서 우리가 열심히 일하는
것이 이사의 일원으로서네 본인의
정체성도 찾고 자신감을 찾는데 좋은
대안 중에 하나다라는 떠오르는네 그런
현상도 있습니다 물론 우리가 어
훌륭한 사람을 살기 위해서 교육이네
그 무엇보다 중시돼야 된다는 것은네
분명한 사실이고요 지금 이런 정도로
편향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은
조금 슬픈 일이긴 하지만 그만큼 네
북한 이탈 주민들이 취업과 그 진로를
고민할 때 본인의 정체성과 이사의
경쟁력을 잘 고민을 하고 접근을
하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습니다 어
최근 들어서 그 유튜브 같은 것도
많이 활성화되고네 북한 이탈 주민
여성들 중에서 이제 인플루언서로
활동하시는 분들도 많고 과거에 비해서
본인 스스로 돈을 벌고네 경제적인
자유는 독립은 사실 그들이 정신적인
만족이라 그가 그 자존감을 높히는데
큰 도움이 되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많은 분야에서 긍정적인 신호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북한 이탈주민 정착
20년 가까 역사가 이제는 계속되고
있고요 뭐 우사를 비롯해서네 변호사
이런 전문직들 많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저는 이런 긍정적인 신호들을
좋게 보고 있으면서 어 이제 서울시를
비롯한 많은 지자체들의 이런 관심과
응원이 지속되고 있으면에 우리 북한
이탈 주민들이 좀 더 좋은 직장에서
좀 더 지속적인 고용과네 이런 좋은
양질의 일자리를 접근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판단됩니다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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