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국가론' 또 꺼내든 임종석…"북한 실체 존중하고 인정해야"
정유미 기자
작성
2025.08.09
▲ 임종석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이사장
- 문재인 정부에서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임종석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이사장은 남북 관계와 관련해 "핵 문제는 그것대로 최선의 해법을 찾아나가되 정경분리를 선언하고 다른 문제를 분리하여 추진하자"고 제안했습니다.
- 임종석 이사장은 자신의 SNS에 "모든 문제를 연계한다면 어쩌면 이 정부 내내 대화가 쉽지 않을 수도 있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 임 이사장은 "북(한)의 실체에 대해 존중하고 인정하는 조치들도 가능할 것"이라면서 "헌법 개정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해석을 현실에 맞게 하는 방법도 있을 것이다, 국가보안법 문제도 이제는 매듭을 지어야 하며 '북한'이라는 호칭도 검토해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 또 "한미연합훈련도 한반도 평화라는 본래의 목적에 충실하게 유연한 사고가 필요하다"며 "관성적이고 부분적인 조치로는 문제를 헤쳐가기 어렵고, 용기 있는 성찰과 담대한 접근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밝혔습니다.
- 앞서 임 이사장은 지난해 9·19 평양공동선언 기념식에서도 "(남북이) 그냥 따로, 함께 살며 서로 존중하고 같이 행복하면 좋지 않을까. 통일하지 말자"라면서 이른바 남북 두 국가론 입장을 밝혔었습니다.
- 이에 대해 당시 더불어민주당은 임 이사장의 주장이 대한민국의 영토를 한반도와 그 부속 도서로 규정한 헌법 정신에 위배된다며 반대한다는 입장을 냈었습니다.
출처 : SBS 뉴스
원본 링크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8211091&plink=POST&cooper=FACEBOOK&fbclid=IwY2xjawMEt_lleHRuA2FlbQIxMQABHmcgBnWRrAUFFcCzvCEtWEGUlC4KocO6L62woe6k9obKMXakK0c2_iiYU21p_aem_aD34n2qIdEaaY7aj_4AKHw&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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