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창현 “평양여자 서울남자 길을묻다” LA 출간기념회
로창현 “평양여자 서울남자 길을묻다” LA 출간기념회
로창현 ‘뉴스로’ 대표기자 ‘방북 강연’
2021-09-16
“평양여자 서울남자 길을묻다” LA 출간기념회
저자 로창현 뉴스로 대표기자 ‘방북 강연’
[유정신보] 편집부
알림글: 정연진 (AOK 상임대표-Action One Korea)
때: 9월 17일 (금) 오후 6시 - 8시
장소: Cafe Ye 카페 예
(450 S. Western Ave. #315, LA - 웨스턴 가주마켓푸드코트 3층)
문의: 김창옥 213-272-6798
“한시간이 채 안되는 짧은 여정이었지만 고려항공 안에서 복잡한 감회에 젖어들었다. 1990년 첫 방북이 무산된 후 무려 28년만의 여정이었다. 북녘 비행기를 타고 가는 내가 마치 ‘통일 기러기’라도 된듯 생각이 들었다. 고려항공의 상징은 두루미다. 심양에서 평양으로 남하하는 비행기 안에서 겨울이 오기전 따뜻한 남쪽으로 내려가는 철새의 모습이 반추되었다. 기자인생의 후반기를 남북의 화합과 통일을 위해 밀알이 되고픈 생각이 꿈틀거렸다.”
- 자고 일어나면 달라지는 평양
‘통일기러기’ 로창현 뉴스로 대표기자가 LA에서 화제의 방북기 <평양여자 서울남자 길을묻다> 출간기념회 및 방북강연회를 갖습니다.
로창현 대표기자의 출간기념회는 17일(금) 가주마켓 ‘예 카페(CAFE YE)’에서 열리며 액션원코리아(AOK)를 비롯, 615공동선언실천 LA위원회, 우리문화나눔회, 진보의 벗, 우리학교와 함께하는 동포모임, 민화협 LA협의회, 미주인권연구소, 미주양심수후원회가 공동주최합니다.
로창현 기자는 미주와 남북한을 넘나들며 왕성한 취재활동을 하고 있는 34년차 베테랑 언론인으로, 2018년 11월부터 1년간 4차례나 방북하는 등 가장 최근의 북을 생생하게 바깥 세상에 전하고 있습니다. <평양여자 서울남자 길을묻다>(정음서원)는 방북 취재과정에서 경험한 흥미진진한 뒷이야기와 북녘 주민들의 놀라운 생활상을 사진들과 함께 수록하였습니다.
특히 북녘 최초의 시장과 골프장 방문과 대중탕, 이발소 체험, 초경량비행기를 타고 평양 상공을 나는가하면 서방 언론인으로는 처음 평양국제영화축전과 평양국제상품전람회를 취재하는 등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특별한 경험들을 전하고 있어 눈길을 끕니다.
LA 출간기념회에서는 로창현 기자가 취재한 2만여장의 사진과 동영상에서 하이라이트를 골라 그에 얽힌 에피소드와 함께 소개할 예정입니다. 또한 현재 북에서 일어나고 있는 특이점 등 시사분석과 향후 남북관계, 북미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조망합니다.
강연에 앞서 저자 사인회가 열리고 강연후에는 AOK 정연진 상임대표의 진행으로 독자와의 대화 시간도 갖게 됩니다.
로창현 기자는 “<평양여자 서울남자 길을묻다>는 남북화해와 평화통일을 위해 벽돌 하나 쌓는 심정으로 엮었다”며 “북을 바로 알면 해답이 보인다. 이 책이 온갖 편견과 고정관념으로 덧씌워진 북을 이해하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 참고).
-------- 책 맛보기 ---------------
P. 13 한시간이 채 안되는 짧은 여정이었지만 고려항공 안에서 복잡한 감회에 젖어들었다. 1990년 첫 방북이 무산된 후 무려 28년만의 여정이었다. 북녘 비행기를 타고 가는 내가 마치 ‘통일 기러기’라도 된듯 생각이 들었다. 고려항공의 상징은 두루미다. 심양에서 평양으로 남하하는 비행기 안에서 겨울이 오기전 따뜻한 남쪽으로 내려가는 철새의 모습이 반추되었다. 기자인생의 후반기를 남북의 화합과 통일을 위해 밀알이 되고픈 생각이 꿈틀거렸다.
- 자고 일어나면 달라지는 평양
P. 24 어떤 이는 북이 보여주고 싶은 것과 좋은 것들만 보여준다고 말한다. 그러나 솔직히 말해 그들은 남조선 기자의 ‘홍보’를 원치 않았다. 충분히 자랑할만한 것들인데도 취재를 탐탁치 않아 했다. 웃으며 “로선생, 홍보 안해도 됩니다. 편안히 잘 보시고 돌아가세요.”
- 보여주고 싶은것만 보여주는 북한?
P. 34 여성들이 조선춤을 즐긴다면 남성들의 취미 1순위는 단연코 낚시다. 긴 대동강변을 따라 양쪽에 매일 수백명의 낚시꾼들이 아침 낚시에 열공하고 있다. 강변을 오가는 사람들은 산보하는 사람도 있지만 출근길 자전거를 타고 가는 시민과 학생들도 많다.대동강변에 이처럼 사람들이 많은 것은 접근성이 좋기 때문이다.
- 아침산책의 즐거움
P. 52 북녘에서 스마트폰은 하나의 혁명이다. 손전화기 보급은 북의 정치 경제 산업 문화 전반에 걸쳐 혁신적인 변화를 추동하고 있기때문이다. 불과 1년도 안되는 사이에 남북정상의 만남을 세 차례, ‘철천지원쑤’라는 미국의 대통령과 두번이나 만나는 ‘천지개벽’이 전개되면서 북녘 주민들도 큰 기대감속에 외부 소식에 목말라 하고 있으며 손전화기는 상당 부분 갈증을 풀어주는 역할을 맡고 있다.
- 신형휴대폰 사려고 장사진
(현장에서 $25에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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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진 Jean Chung, founder/상임대표
Action One Korea (AOK)
통일시대를 열어가는 글로벌 시민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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