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April 2, 2019

14 [북한바로보기]이단-사이비종파의 북한공략 현황 |



[북한바로보기]이단-사이비종파의 북한공략 현황 |
[북한바로보기]이단-사이비종파의 북한공략 현황


이단-사이비종파의 북한공략 현황
제공: 오픈도어선교회

‘현대종교’발행인 탁지원 대표에 의하면 현재 한국땅에 자신을 하나님이라 주장하는 사람이 20명, 자신을 재림주라 주장하는 사람이 50명이나 있다고 한다. 이들의 대다수는 정신질환자 혹은 논할 가치도 없는 사기꾼들이지만 개중에는 사람들의 지지를 받아 교주가 된 이들도 있다.

어떤 이들은 하나님으로부터 직통계시를 받아 선지자와 사도의 직분을 받았다고 주장한다. 이들 또한 많은 성도들을 거느리며 교회와 사회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이들 이단-사이비세력들은 성경의 권위에 도전하고 교회의 역사와 질서를 어지럽힌다. 이들의 활동은 정통교회가 활동하는 거의 대부분의 영역과 일치한다. 더군다나 공격성과 열정에 있어서 이단-사이비 종파는 정통교회를 앞선다. 현재 한국교회의 최대의 화두인 통일과 북한선교에 있어서도 이들 이단-사이비 종파는 정통교회를 능가하는 열정과 역량을 쏟아 붓고 있다.

오픈도어 북한선교연구소는 본회가 발행하는 월간지인 2013년 2월호를 통해 이단사업체들의 북한진출현황과 이단-사이비종파들의 북한선교활동을 조사 발표하였다. 그 후 1년간 이단-사이비 종파에는 통일교의 후계체제와 대북사업 재편, 만민중앙교회의 북한사역 강화 등의 변화들이 감지되고 있다. 그밖에도 한국에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교회’라는 이름으로 진출해 대대적으로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는 중국의 이단 동방번개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본 칼럼에서는 2013년 2월호 발행 이후 이단의 활동과 당시 조사에 포함되지 않은 내용들을 정리하여 북한사역과 기도동역자들에게 나누고자 한다.

신천지
최근 한국교회에 가장 큰 파장을 일으키는 이단은 이만희의 신천지이다. 이들은 북한선교에도 열심을 내고 있다. 신천지의 공식홈페이지와 신천지 언론사의 발표들 그리고 신천지 신자들의 페이스북 계정과 개인블로그들을 살펴보면 그들의 북한선교와 중국선교에 대한 열정을 알 수 있다. 신천지의 중국사역이 주로 연병지방을 비롯한 동북3성에 집중되어 있다. 최근 심양의 베이항 지역에서 5명의 신천지 여성도들의 활동이 적발되어 자취를 감추었다. 2011년 여름 연길의 한 아파트를 임대하여 꽃제비를 성실히 돌보던 조선족 여집사가 물질적 후원을 고리로 신천지에 넘어가 아이들에게 신천지 교육을 하였다. 다행히 신천지의 정체가 밝혀져 한국계 미국인 모 선교사를 중심으로 대다수의 아이들을 빼왔으나 여집사는 계속 신천지에 남았다. 그 여집사를 교육하던 추수꾼이 연길의 다른 교회에서 목격되었다. 한 선교사가 그 추수꾼과 접촉해서 알아낸 바에 의하면 연길시의 많은 삼자교회에 신천지 추수꾼이 들어가 있다고 한다. 현재 한국에서 신천지 포교활동을 하고 있는 탈북민 중에는 중국에서부터 신천지에 빠져 포교의 사명을 갖고 한국에 들어온 탈북자들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작년 11월 24일 상계동에서 열린 신천지 야고보지파 수료식에서는 1952명이 수료를 하였는데 이 중 중국인이 898명 이었다. 이들 898명의 대다수는 동북삼성 출신으로 한국에 거주하거나 동북삼성에 거주하는 이들이다. 그 가운데에는 탈북민을 대상으로 사역할 이들도 있을 것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중국교회가 신천지의 실체를 인식하고 대처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연변지역의 교회들에서는 이단대처교육과 인터넷을 통한 자료 공유가 한국교회 이상으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의 공식적 기독교백과에서도 신천지의 실체에 대해 정확하게 명시하고 있으며, 중국 공안당국도 신천지와 같은 이단종파들을 구분하여 따로 관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교회의 탈북민교회 공동체의 피해도 보고되고 있다. 경기도에 위치한 모 대형교회의 탈북민선교부는 최근 가장 열심있는 탈북자 리더형제를 비롯한 탈북자들이 신천지에 넘어갔으며, 탈북민을 중심으로 서울에 개척된 모 교회도 신천지로 인해 중고등부와 청년부에 큰 타격을 입었다. 신천지로 빠져나간 것으로 의심되는 성도들은 대부분 익히 알려진 신천지의 포교방법에 의해 당한 것으로 보인다. 특별히 신천지에 빠진 대다수 탈북민 성도들은 “개척교회를 섬기러 간다”는 핑계를 대고 교회를 떠났다고 한다.

*선교타임즈 2014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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