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March 5, 2019
프 NGO “올해 대북지원 사업 4건 중 3건 종료”
프 NGO “올해 대북지원 사업 4건 중 3건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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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 NGO “올해 대북지원 사업 4건 중 3건 종료”
워싱턴-이경하 rheek@rfa.org
2019-02-11
평안남도 북창에 있는 양식장.
사진출처: 트라이앵글 제너레이션 휴메니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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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랑스의 한 민간 구호단체가 현재 북한에서 대북지원사업 4건이 진행되고 있지만 올해 안에 3건은 종료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경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프랑스 리옹에 본부를 둔 국제 구호단체 ‘트라이앵글 제너레이션 휴메니테어’(Triangle Generation Humanitaire)는 ‘양어장 기술지원’, ‘노인 복지 사업’, ‘채소 생산 증대사업’, ‘아동 영양사업’ 등 4건의 대북지원 사업이 현재 진행되고 있다고 11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 단체는 올해 대북지원사업 4건 중에서 ‘노인 복지 사업’, ‘채소 생산 증대사업’, ‘아동 영양사업’ 등 3건의 경우 올해 종료될 예정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이 단체에 따르면 ‘노인 복지 사업’과 ‘채소 생산 증대 사업’은 올해 각각 3월과 8월에 종료될 예정입니다. 또 ‘아동 영양사업’의 경우 이달 안에 마무리 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어 중단되는 것은 아니고 사업 기간이 만료됐다는 게 이 단체의 설명입니다.
올해 종료되는 이 단체의 대북지원 사업 3건을 각각 살펴보면, 고령자 복지 향상을 위한 ‘노인 복지 사업’은 지난 2017년 4월부터 유럽연합 국제개발청(EuroAid)으로부터 미화 약 59만 달러(€533,330)를 지원 받았습니다.
이 사업을 통해 북한 노인 약 300만명(3,301,508)이 혜택을 받았고 오는 3월 종료될 예정입니다.
이어 오는 8월 종료될 ‘채소 생산 증대사업’의 경우, 2016년 9월부터 유럽연합으로부터 미화 130만 달러(€1,200,000)를 지원받아 약4만명(42,578)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또 ‘아동 영양사업’은 지난 2015년 1월부터 유럽연합으로부터 미화 약 150만달러 (€1,338,348)를 받아 23만5000명을 대상으로, 단백질 보강을 위한 영양강화 사업을 벌여 왔었습니다.
한편, 지난해 1월2일부터 시작된 평안남도 북창군 ‘양어장 기술지원사업’은 올해에도 계속 진행될 예정입니다.
그러면서 이 단체는 이 사업은 총 40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미화 약 80만 달러(€777,930)가 확보됐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트라이앵글 제너레이션 휴메니테어’는 올해 신규로 시작하는 대북지원 사업이 있는지 묻는 자유아시아방송(RFA)의 질문에 현 상황에서 직접 답하는 것은 조심스럽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현재 언론에 밝힐 수 있는 내용은 자체 인터넷 웹사이트와 소식지를 통해서 공개한 내용이 전부라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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