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February 26, 2019

11 DMZ평화상 대상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선정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DMZ평화상 대상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선정201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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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와 강원일보사가 공동 제정․수상하는 DMZ평화상 대상에 "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대표상임의장 김덕룡)"가 선정됐으며, 교류협력 우수상은 유진벨재단, 학술연구부문 우수상은 김필주 박사가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은 11월 29일 오전 10시 30분 철원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으며, 시상식에는 최문순 지사, 김기남 강원도의회 의장, 이희종 강원일보 사장, 정호조 철원군수, 그리고 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수상자를 축하했다.

대상을 받은 민화협은 1998년 출범한 이후 보수와 진보가 함께하는 통일운동을 표방하면서, 통일문제에 대한 국민합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민간차원에서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앞장서 왔으며, 대북식량 지원이 중단된 상황에서도 지난 7월 북한 취약계층을 위해 15억 원 상당의 밀가루 지원을 재개하는 등 남북교류의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해왔다.



김덕룡 민화협 대표상임의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수상의 기쁨과 영광을 지난 13년간 활동해 온 모든 분들께 돌리고 싶다"며, 앞으로도 "경허한 마음으로 온 국민이 공감하고, 참여하는 신뢰받는 통일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교류협력 우수상, 유진벨재단은 1995년 인세반 박사가 창립하고 대북지원사업을 모범적으로 펼쳐 왔으며, 특히 북한 80여 곳 이상의 의료기관에 결핵퇴치 및 일반보건의료 지원사업을 펼쳐왔다.

학술연구부문 우수상, 김필주 박사는 함경도 출신의 재미교포로 지난 18년 동안 황해도 등지에서 4개의 농장을 임대받아 목화와 옥수수 등의 영농기술을 전수하는 등 북한 식량문제 해결을 위해 헌신했다.



강원도와 강원일보사는 남북분단 DMZ지역의 가치 및 의미와 세계평화의 상징으로서 역할 등을 재조명하기 위해 매년 세계평화에 기여한 개인․단체를 발굴해 DMZ평화상을 시상해 오고 있으며, 나눔인터내셔널, 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남북어린이 어깨동무, 한스자이델재단 등이 이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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